제목 | `찐 도라지` 미백효과 톡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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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농업기술센터 | 작성일 | 2024-09-23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쪄서 말린(증숙포) 도라지가 피부를 하야호게 하는 미백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밝혔다. 쪄서 익히는것, 증기를 이용해 열을 가함으로써 열 가수분해를 통해 세포의 구성 성부들에 변화를 유도하여 기능 성분의 추출을 극대화할 수 있음 예로부터 도라지는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치료하는 등 전통 약재로 이용해 왔다. 특히. 홍삼처럼 증기로 찐 도라지는 사포닌을 분해해 맛과 향 등 기호도를 상승시키고 항산화, 항염증 등 기능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가공 도라지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힌 적이 있으며, 이번에는 찐 도라지를 미백 등 천연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과학적 기준을 제시하고자 연구를 추진했다. 연구진은 생도라지를 90~95도에서 4시간 찌고 1일 동안 30도에서 건조하는 과정을 1~3회 반복하여 증숙 도라지를 만들었다. 그리고 동물(쥐)피부세포(세포실험)에 생도라지와 증숙 도라지(1~3차) 추출몰(200μg/mL)을 처리했다. 증숙횟수가 늘어날수록 소재 제조 시간, 비용이 증가하게되므로 생도라지보다 미백 효과가 뛰어난 최적의 증숙 횟수를 정하는 과정에서 3차로 설정 피부 흑색종(피부암)에 걸린 실험쥐의 피부에서 분리한 세포로 미백 활성 연구에 사용되는 동물세포
그 결과, 증숙 횟수가 늘어날수록 피부 미백 효과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3번 증숙한 도라지 추출물(70%에탄올로 추출)의 멜라닌 생성 억제율은 46.6%로 생도라지보다 약2배 높았다. 이는 화장품 미백제인 코직산의 멜라닌 합성 억제율(21.1&)보다 높은 수치이다.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에는 갈색 색소인 멜라닌이 많이 생성되면 색소침착 피부암(흑색종)을 일으킬 수 있음 멜라닌 합성에 작용하는 작용하는 효소(tyrosinase)도 도라지에서는 효소 억제 효과가 없었으나 찐 도라지는 14.9%로 억제 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 농촌진흐엉은 이번 연구 결과를 화장품 관련 국내 전문 학술지에실었다. 앞으로 도라지 미백 증진 효능을 활용, 기능성 화장품 을 개발한다면 도라지의 산업적 수요를 늘이는 데에도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이용과 김금숙 과장은"화장품 소재 등 특용작물의 새로운 기능성을 지속해서 밝힘으로써 농가소득과 작물과 작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