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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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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광 "상사화 축제" 가슴벅찬 시간이었습니다~~~^^
작성일 2022-09-21
코로나로 여행길이 막혀 각종 축제장을 가볼 수가 없어서 여행을 좋아하는 나는 답답한 가운데 모처럼 가을축제 여행 계획을 세우려고 검색하던차 영광 불갑 상사화 축제가 한눈에 들어왔다. 주말이라서 가족들과 함께 영광 상사화 축제장으로 차를 타고 축제장 입구서부터 차들의 전쟁이 시작 되어 갈까 말까 망설이다 우리 아이가 조금만 더 가보자 하여 상사화꽃이 보이기 시작 하는데 붉게 붉게 채색한 자태를 뽐내듯이 빨간 얼굴을 하고 우리가족을 반기듯이 방긋 웃는 얼굴을 하면서 상사화가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
불갑사로 진입하는 가로수길 아래 곱게 이발이라도 한 듯이 가지런히 피어오른 상사화가 줄지어 피어올라 마치 어서 오시라고 환영 인사를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불갑산 전역을 붉게 물들이듯이 저절로 휴대폰을 들고 카메라에 찰칵 찰칵 담아보고 이렇게 무리지어 피어나는지 이곳 저곳 체험도 하고 시문학도 이곳은 많은 상사화에 대한 시로 감명 받고 어느새 해는 서산에 기울고 구경하다 보니 어디선가 상여소리가 애절하게 울려 퍼져나와 발길을 그만 멈추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이게 뭔가하고 발길을 공연장에서 그만 멈추었다. 상사화로 피어나리 창무극이라 한다. 상여소리에 옆에 앉아계신 어머니들은 소리 없이 눈물을 흐르시고 계셨다. 무슨 축제 장에 상여인가? 하고 놀랬는데 옆에서 웅성거리는 어르신들께서 주인공 아씨 아버지 김진사가 죽어서 상여가 나간다고 하신다. 우리나라 장례문화가 바뀌어 도시에서는 이런 장례식 문화를 찾아 볼 수가 없는데 아직도 이런 전통적인 장례문화가 살아있다는게 너무 놀랍고 우리 아이들에게 처음으로 접하는 장례식 문화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출연하는 배우들이 이 지역 사람들인지 다소 나이가 들어 보이기도 하고 아이들도 있고 젊은이들도 있고 다소 연기는 서툴지만 지역 축제에 이런 창무극이 있다는 것에 놀랍고 춤과 상여소리 만장등이 TV 사극에서나 볼 수 있는 것들인데 짜임새 있게 어우러져 더욱 감동적 이였습니다.
더구나 극중 내용들을 통해 상사화에 얽힌 전설을 듣게되어 애절한 사랑으로 피어난 상사화 꽃이 더 붉고 아름다워 보였다. 사무친 그리움으로 꽃대 먼저 손을 내밀며 피어나는 상사화의 얽힌 사연을 그냥 꽃구경으로 끝나지 않고 이 지역 사람들은 창무극을 통해 상사화 축제를 더 빛나게 알리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실제로 보고나니, 더욱 더 이곳을 찾아오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축제 여행을 잘 마무리 하고 돌아 오는데 가슴 뭉클한 여운이 남아있어 이글을 씁니다. 축제를 추진 하는 분들과 영광군청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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